에어프라이어를 더 건강하고 맛있게 사용하는 7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바삭함은 살리고 기름기는 줄이는 실전 요리 노하우를 지금 확인해보세요.
에어프라이어로 건강하게 요리하는 7가지 실전 팁
에어프라이어는 바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주방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기름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도 바삭한 튀김 요리를 즐길 수 있어 다이어트나 건강을 챙기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영양소 손실이나 불균형한 조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에어프라이어를 보다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는 7가지 실전 팁을 소개합니다.
1. 기름 대신 스프레이 오일을 사용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에어프라이어는 '무조건 무기름 조리기'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소량의 오일을 활용해야 식감이 좋아집니다. 이때 일반 식용유를 붓기보다는 스프레이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은 양으로 골고루 분사할 수 있어 열량은 낮추고, 음식의 바삭함은 살릴 수 있습니다.
2. 종이호일은 꼭 구멍이 뚫린 것을 사용하세요
에어프라이어 내부에 종이호일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공기가 순환할 수 있도록 구멍이 뚫린 전용 종이호일을 사용해야 합니다. 통풍이 막히면 음식이 제대로 익지 않고, 열 불균형으로 일부는 타고 일부는 덜 익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3. 단백질 식품은 기름 없이 조리해도 맛있습니다
닭가슴살이나 연어처럼 지방 함량이 적당한 단백질 식품은 굳이 기름을 추가하지 않아도 자체의 수분과 지방으로 촉촉하게 조리됩니다. 특히 닭가슴살은 마리네이드(허브나 오일에 절이기)를 해두면 더 부드럽고 풍미도 살아납니다.
4. 채소는 수분 조절이 핵심입니다
브로콜리, 양배추, 고구마 등의 채소류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 시 수분이 빠르게 증발합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딱딱해지고 영양소도 손실되기 쉽습니다. 220도 이상의 고온보다는 160~180도 저온으로 짧게 조리하는 것이 비타민과 식감 모두를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5. 중간에 한 번 뒤집는 습관을 들이세요
음식이 고르게 익도록 하기 위해서는 조리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감자튀김이나 만두처럼 바닥면이 눌리기 쉬운 음식은 중간에 섞어주는 동작만으로 바삭함이 훨씬 높아집니다.
6. 튀김 옷은 얇게, 재료는 균일한 크기로
건강을 생각한다면 튀김 옷은 최대한 얇게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식 크기를 되도록 일정하게 자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내부까지 고르게 익으며 조리 시간이 단축되고 불필요한 열소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7. 에어프라이어 세척도 건강의 일부입니다
요리 후 바스켓과 내부 필터를 반드시 세척해야 합니다. 특히 기름기 많은 음식을 조리한 경우, 잔여물이 산화되면서 유해물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매번 조리 후 뜨거운 물로 세척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세척을 게을리하면 다음 요리에 영향을 미쳐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잘만 활용하면 매우 효율적인 건강 조리기구입니다. 위에 소개한 7가지 팁을 실생활에서 하나씩 적용해 본다면, 같은 재료로도 더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